백일해 환자, 33배 늘어 ‘최근 10년간 최다’…12세 이하가 과반
||2024.04.26
||2024.04.26
백일해 환자, 33배 늘어 ‘최근 10년간 최다’…12세 이하가 과반
올해 백일해 환자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동안 최다 발생이다. 환자 10명 중 6명은 12세 이하 어린이로, 주로 교육시설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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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일해 환자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동안 최다 발생이다. 환자 10명 중 6명은 12세 이하 어린이로, 주로 교육시설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최근 발표에 따르면 스페인과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각지에서도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 질병청은 “전세계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감염병이다.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기침이 심해진 이후에는 구토와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