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만나러 오지 마. 내가 찾아가도 문을 열어주면 안 돼.
||2024.04.28
||2024.04.28

어느 날부터 남성이 여성을 죽이는 전염병이 전세계적으로 돌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여성들이 수많은 남성들에 의해 갑작스레 살해당하기 시작하고, 장례업체는 쏟아지는 시신을 수습하지 못해 결국 폐업하고, 수습되지 못한 여성 시체들은 모든 길에 널려있게 됩니다.
이 정신나간 전염병으로부터 아내와 딸을 지키려는 주인공 역시 자신이 전염병에 감염되어 아내를 살해하고자 하는 욕망이 들자, 아내에게 자신이 감염되었으니 자신을 피해 도망치라고 편지를 급하게 써 부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을 만나러 와서는 안 되며, 최대한 자신에게서 멀리 달아나라고, 자신이 찾아가도 결코 만나주어선 안 된다고.
그러나 아직 어린 딸은 아빠(주인공)와 갑작스러운 생이별을 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엄마 몰래 아빠를 만나러 가게 되는데•••
"나는 봤어요. 그게 지금 여기 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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