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21일까지 청년 내일 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본인 저축액과 지원 유형에 따라 매월 정부 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해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가구 소득 △소득 기준 △연령을 포함한 3가지 기준에 따라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
'차상위 이하' 유형은 △가구소득 중위소득 50% 이하 △근로 또는 사업 소득 월 10만원 이상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이면 가입 가능하다. 정부 지원금은 월 30만 원이다.
'차상위 초과' 유형은 △가구소득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월 230만 원 이하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이면 가입 가능하다. 정부 지원금은 월 10만 원이다.
다만 가입 대상으로 선정되면 3년 간 근로 또는 사업소득 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또 계좌에 월 소득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을 3년간 매달 저축해야한다. 또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 가입 기간 동안 총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 사용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가입을 희망할 경우 △신분증 △가족관계 증명서 △소득 증빙 가능 서류 △임대차 계약서 등 소정의 서류를 들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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