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PEF 첫 한국인 여성대표 탄생…맥쿼리 이수진 전무 승진
||2024.05.11
||2024.05.11
호주계 사모펀드(PEF) 맥쿼리자산운용의 이수진 전무가 PEF부문 대표로 승진했다. 한국 여성이 해외 PEF의 대표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은 이 신임 대표의 승진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 계열의 부동산 투자회사를 거쳐 2008년 맥쿼리에 입사했다. 이후 탱크터미널, 폐기물 등의 투자와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에는 특수가스업체인 DIG에어가스(옛 대성산업가스), 수소 전문기업 어프로티움(옛 덕양), 교통카드 업체 이동의즐거움(옛 로카모빌리티) 등을 인수하면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