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 6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발된 600명은 △온라인 콘텐츠 △제로 웨이스트 △소셜 벤처를 포함한 3개 분야 유망 기업 208곳에서 6개월간 근무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사업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청년(82.4%)과 기업(96.4%)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참여 기업 중 고용 승계가 높았던 기업 59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매칭한다.
대상 기업은 지난해 사업 참여기업 중 절반 이상의 청년을 계속 고용한 기업들이다. 분야별 선발 인원은 △온라인 콘텐츠(100개 기업·313명) △제로 웨이스트(49개 기업·120명) △소셜벤처(59개 기업·167명)이다.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31일까지다. 미취업 상태인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매칭된 기업에서 근무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각자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고 사업 참여 후 실제 고용까지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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