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한민국 권력서열 2위를 박찬대가 교통정리?…이건 굉장히 부적절"
||2024.05.14
||2024.05.14
우 의원은 13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박찬대 원내대표가 교통정리에 나서 조정식 의원(6선), 정성호 의원(5선)을 중도 포기시키고 추미애 당선인(6선), 우원식 의원(5선) 양자 대결 형태를 띠게 만든 일에 대해 "5선, 6선쯤 되는 중진 의원들이라면 처음부터 나오지 말든가 중간에 드롭하는 모양을 보면서 자괴감 같은 게 들었다"고 했다.
우 의원은 "이 두 분(조정식 정성호)이 아무리 봐도 어려워서 레이스를 하다가 드롭했다면 본인 자유니까 문제 될 게 없지만 언론 보도를 보면 자꾸 누가 관여했다, 누가 전언을 했다, 누가 이런저런 이유로 후보 사퇴를 권유했다는데 굉장히 부적절해 보인다"고 거듭 아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