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주지검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에서 "최근 검찰 구성원의 몇몇 불미스러운 일탈행위가 걱정거리가 됐다"며 "공사생활에서 항상 청렴하고 바른 자세를 견지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검찰의 권한은 국민이 부여해 주신 것이지만 그 권한으로 어떤 결과물을 내느냐는 우리의 사명감과 실력에 따라 좌우된다"면서 "구성원 각자가 역량과 품격을 갖춘 전문가가 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광주지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검장은 "우리는 인권보호와 정의실현이라는 공적 사명을 이루기 위해 함께 같은 길을 걷는 동료"라며 "꾸준한 노력으로 역량을 키우고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광주검찰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