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버닝썬’ 다큐 봤나" '용준형♥' 현아에 불똥 튀었다 [이슈S]
||2024.05.21
||2024.05.21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영국 BBC를 통해 '버닝썬 게이트'가 재조명 된 가운데, 가수 현아에게 불똥이 튀었다.
영국 BBC는 19일 유튜브 등을 통해 2018년 벌어진 '버닝썬 게이트'를 다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Burning Sun: Exposing the secret K-pop chat groups - BBC World Service Documentaries)를 공개했다. 공개된 다큐멘터리에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통해 이들이 벌인 집단 성폭행 정황들이 재구성됐다.
그 가운데, 현아가 공개 연애 중인 가수 용준형이 한 때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거론된 바 있어, 국내외 네티즌들이 현아의 개인 계정을 찾아 "해당 다큐를 봤냐", "네 남자친구가 연루되어 있다"라며 비난조의 댓글을 달고 있다.
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가수 정준영은 직접 촬영한 불법 동영상을 지인들과 돌려본 가운데, 용준형 역시 정준영으로부터 영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용준형은 속해있던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군 입대했다.
이후 그는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어떤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며 "바로 잡지 못한 것을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 좋은 일로만 인사드리겠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가수 고(故) 구하라가 승리, 정준영, 최종훈이 포함된 단톡방에 경찰 고위층 유착 실마리를 푸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는 내용이 담겨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