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 손상 우려 3M 방음용 귀덮개 자발적 리콜 실시
||2024.05.23
||2024.05.23
한국소비자원은 사용 중 청력 손상의 우려가 있는 3M 방음용 귀덮개 3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모델은 3M PELTOR X4A, X4B, X4P3E로, 2020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제조·판매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음용 보호구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아직 사고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일부 제품에서 균열이 발생해 사용자의 청력 손상 우려가 제기됐다.
국내 수입·판매사인 한국쓰리엠㈜은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3940개의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환불 및 교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한국쓰리엠㈜에 유선 또는 누리집으로 연락해 신속한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