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은 왜 ‘박근혜 탄핵 기억’ 소환하는 정호성을 발탁했을까?
||2024.05.24
||2024.05.24
[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
박근혜 청와대의 '문고리 3인방' 정호성(55)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에 발탁됐다. 정 전 비서관은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3비서관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를 지휘하면서 구속시켰던 인물이다.
정호성 개인이야 능력 있고 억울한 측면도 있겠지만, 왜 야당에서 윤 대통령 탄핵이 언급되는 시점에 '박근혜 탄핵 기억'을 소환하는 인사를 발탁해 뉴스가 되게 하는지 의문이다.
대통령실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청이나 부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정호성은 2013년 1월부터 2016년 10월 31일까지 청와대 부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수행, 비서 업무, 일정 관리, 대통령 보고 문건 접수, 지시 사항, 메시지 전달 등을 총괄했다.
검찰이 압수했던 정호성의 휴대전화에 담긴 통화 녹음이 국정농단 수사의 결정적 증거로 작용했다. 정호성은 박 대통령의 지시를 빠짐없이 이행하기 위해 통화내용을 녹음해뒀는데, 이 중에서 박 전 대통령이 일반 국민 여론을 최씨를 통해 들은 사실이 확인됐다.
정호성 본인은 국정농단 사건의 하나인 '국정원 특활비 상납'에 연루돼 2018년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만기출소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22년 12월말 특별사면을 통해 정호성을 복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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