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전문가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태억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임철일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20년간의 교육혁신 과정을 돌아보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적 교육을 통해 배출하기 힘든 연구현장 경험을 갖춘 연구개발(R&D) 인재양성의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가연구소대학 학위과정을 통한 인재들의 산업계 확산을 위한 전공 연계성 강화, 사회적·기술적 급변 환경 속에서 지식습득을 넘어 소통과 공감 역량의 중요성, 교육 방법론적으로 플립러닝 등 전통적인 방식과 새로운 방식의 혼합으로 학생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 개발, 외국인 고급 인재 증가에 따른 한국문화 및 한국어 교육 강화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김이환 UST 총장은 “국가연구소대학이 20년의 성취를 넘어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고 기존 교육의 한계를 넘는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폭넓게 자문하고 학교 운영에 반영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