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방문중인 박범인 금산군수는 3박5일간의 일정을 통해 금산인삼의 판로를 확대하고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교류 협력의 장을 넓히는 광폭 세일즈를 펼쳤다.
24일 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의 박닌성 자빈현과 호치민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인삼약초축제장을 찾아 금산세계인산축제 및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박범인 군수는 22일 첫 공식일정으로 박닌성 자빈현을 방문해 당딘맛 인민위원회 위원장과의 우호교류를 위한 간담회에서 금산인삼 마케팅 확대, 인삼재배 기술 교육, 우수 인적자원의 교류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일정은 당딘맛 위원장의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방문에 화답하고자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논의된 사항에 대한 실무협의를 통해 교류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제1회 2024 호치민시 국제인삼약초축제 공식 초청을 받은 박 군수는 23일 짠 프억 아잉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외무국장 및 레 쯔엉 히엔 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관광청 부사장과 우호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범인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인삼축제 상호교류 △호치민시와 금산군의 인삼산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제고 등을 논의했다.
관광청 관계자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방문해 축제 노하우를 배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4일 제1회 호치민시 국제인삼약초축제장을 찾은 박 군수는 보반 호안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1회 국제인삼약초축제와 금산세계인삼축제와의 축제 교류를 통한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및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박 군수는 아시아한상총연합회 베트남총연합회를 방문해 베트남 지역에서의 인삼약초 관련 제품의 유통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향후 금산인삼약초 제품의 베트남 유통 협력을 당부했다.
또 제1회 국제인삼약초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금산군 참가 기업 홍보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베트남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자빈현 및 호치민시와의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논의가 베트남과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베트남 내에 금산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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