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은 가천대 등 53개 대학,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등 4개 전문기관에서 11월까지 운영한다. 진로탐색 과정(8~10차시), 진로집중 과정(17~34차시)이 진행되며, 청소년 6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영 △공학 △멀티미디어 △사회과학 △예술 △의학·약학·간호학 △인문 △자연과학 △정보통신이다.
이외에 △백신, 바이오 의약품 만드는 유전자 조작의 이해 △해부학적 이해 통한 사람 몸의 구조와 기능 △감염병 사례를 통한 감염병원체의 생화학적 검사와 분자 진단 △나의 꿈 교사의 길 날개를 달자 △범죄행동심리를 쫓는 경찰프로파일러 △사법연수원에서 배우는 법과 재판 이야기 등 폭넓고 깊이 있는 교육도 제공한다.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 김인숙 과장은 “학생, 학부모 수요에 기반한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별로 다양한 계열의 강좌를 운영해 학생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