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비영리 민간 교육 싱크탱크 '인천교육정책원'이 공식 출범한다.
'교육다운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인천교육정책원은 오는 29일 재능대 대강당에서 각계 인사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정책원은 앞으로 교육정책 연구 및 자료 발간, 교육정책 모니터링·분석, 교육정책 특수 분야 직무연수, 장학회 운영,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원 관계자는 "지역에 기반을 둔 자발적 비영리 민간 교육 싱크탱크 출범은 유례 드문 일"이라며 "인천시교육청, 시의회, 시와 함께 건강한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해 인천교육을 더 발전시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원은 작년 3월부터 시민과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같은 해 10월 정책원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어 올 2월엔 발기인 132명이 설립발기인대회를 여는 등 회원 모집에 나섰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