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을 받지 못 했다며 하청업체 대표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를 차량으로 가로 막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를 화물차가 막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6건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 도색을 맡았던 하청업체 대표가 대금을 받지 못 했다며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건설회사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으면서 20여 분만에 상황이 일단락됐지만 출근 시간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주민 피해 내용을 모아 추후 고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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