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국가보훈부가 전역 예정 군인과 현역 군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국방-보훈 전략적 협업과제 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다.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협의회 공동대표인 김은성 국방부 보건복지관과 김진수 보훈부 제대군인국장이 주관했다. 국방-보훈 전략적 협업과제 협의회는 지난 2월 12일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된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국방부와 보훈부는 '제대(예정) 군인 권익 증진 및 복지정책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 28일 1차 회의를 열어 전략적 협업과제 3개를 선정했다.
두 기관의 협업과제는 △전역(예정) 군인의 취업활성화 지원 △국방부 전역지원플랫폼-보훈부 제대군인전직지원시스템 연동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기관 우대지원제도 발굴 지원 등이다. 국방부와 보훈부는 이번 2차 회의에서 협업과제 목적 달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협업과제 외에도 추가로 함께 논의할 사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두 부처 공동대표는 "국토방위를 성실히 수행하고 사회로 복귀하는 제대군인에게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 이번 전략적 협업과제를 달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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