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지연 우려 확대에 코스피 2600선 ‘하락’
||2024.05.24
||2024.05.24
▲ 24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24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공세에 260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2721.81) 대비 34.21포인트(p)(1.26%) 하락한 268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27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5월3일 이후 13일 만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3826억원, 기관은 852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239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75,900 ▼2400 –3.07%), 셀트리온(179,900 ▼3600 –1.96%), LG에너지솔루션(356,000 ▼6000 –1.66%), POSCO홀딩스(381,500 ▼6000 –1.55%), 현대차(267,500 ▼4000 –1.47%) 등이 줄줄이 떨어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HBM3E 8단·12단 HBM칩이 엔비디아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846.58) 대비 7.17포인트(0.85%) 하락한 839.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31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이 325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96,200 ▼6300 –3.11%), 에코프로(94,000 ▼2800 –2.89%), 리노공업(262,000 ▼6500 –2.42%) 등이 내렸다.
반면 HLB(50,700 ▲2000 +4.11%) 알테오젠(193,100 ▲7200 +3.87%), 엔켐(331,500 ▲8500 +2.63%)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코스닥의 하락세는 금리 인하 지연에 대한 우려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경기지표가 큰 폭의 서프라이즈(S&P Global 제조업 PMI 50.9p, 예상 50.0p, 서비스업 PMI 54.8p, 예상 51.2p)를 보이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점이 시장 전반을 짓눌렀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