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리창 총리 방한은 작년 3월 총리 선출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이 리창 총리와 회담을 하는 것은 작년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중 회담을 한 지 8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과의 만남은 한중 양자 관계 정상화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한중 관계는 미중 전략 경쟁 심화와 러북 밀착, 한미일 연대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중 양자 회담에서는 경제 통상 협력 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중간 글로벌 공급망 갈등 속에 이뤄지는 만큼 한·중간 신산업 등 경제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확대하는 상호 호혜적 파트너십 관계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기시다 일본 총리와도 별도 회담을 열 예정이다. 3국 정상은 이튿날인 27일에는 정상회의를 한 뒤 비즈니스 서밋에 함께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경제인들을 만난다. 韓바다서 해양생물 83종 새로 발견…34종은 세계 최초 '25.2억 대박' 또 로또 1등 '무더기' 당첨…판매처 어딘가 봤더니 비만치료제 임상시험 이름은 ‘승리’…임상 작명의 비밀은 ‘이것’ 고민정 “종부세, 국민 공감대 속 총체적 재설계해야”“노사관계 선진화법 처리 시급”…경총, 22대 국회 제언'유치권 행사 중' 거짓으로 입주민 괴롭힌 건설사·시행사 기소"무조건 죽인다"…'김호중 학폭 의혹' 폭로 유튜버에 '살인 예고' 섬뜩'北과 10여㎞' 인천 석모도서 수상한 선박 발견…대공 용의점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