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상업용 로켓 발사장 건설 위한 타당성 연구 착수
||2024.05.26
||2024.05.26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도미니카공화국이 상업용 로켓 발사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도미니카공화국 국가정보국(DNI)과 미국의 발사 라이선스 및 기술 서비스 전문기업 '런치 온 디맨드(Launch on Demand)'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조사 기간은 6개월이다.
타당성 연구의 주요 목적은 도미니카공화국 남쪽 오비에도(Oviedo) 지역이 로켓 발사장으로 적합한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비행경로 분석, 기후적 평가, 보안 평가, 영공 및 해양 영향 평가, 주파수 충돌 가능성 등의 다양한 요소가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이번 발사장 건설 추진은 국가 안보 강화와 경제적 이득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우주 기반 감시 자산을 통해 자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발사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미국의 수요를 일부 충족시킴으로써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의 주요 발사장인 케네디 우주센터와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는 발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발사장 건설은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미니카공화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타당성 연구 결과에 따라 도미니카공화국이 상업용 로켓 발사장 건설을 결정할 경우, 이는 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우주 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