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 ‘우주쓰레기 제로 헌장’에 12개국 참여 선언
||2024.05.26
||2024.05.26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유럽우주국(ESA)은 2023년 11월 발표한 '우주쓰레기 제로 헌장(Zero Debris Charter)'에 12개국이 참여를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국가는 5월 22일 ESA/EU 우주위원회 회의를 통해 헌장 실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헌장은 2030년까지 우주 쓰레기 배출을 완전히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주 쓰레기를 생성할 확률을 물체당 1/1,000 이하로 유지하고, 수명이 끝난 위성이나 로켓 등의 처리와 관련하여 99%의 성공률을 달성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헌장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참여국들은 자발적으로 이를 준수하기로 약속했다.
헌장 실천을 선언한 12개국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사이프러스, 에스토니아, 독일, 리투아니아,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스웨덴, 영국 등이다.
유럽우주국은 이미 지난 11월 헌장 발표와 동시에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OHB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기관이 준수를 서약했다고 밝혔다.
우주 쓰레기는 지속 가능한 우주 활동에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각국과 기관들은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SA의 이 헌장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우주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번 헌장 발표와 참여 선언은 우주 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SA는 앞으로도 우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