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제3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이버범죄 역량 강화 허브(APC-HUB)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APC-HU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법조 관계자에 사법, 입법, 기소, 수사 등 대면 및 온라인 훈련을 제공하고, 정보 교환 및 사이버범죄 수사사례 공유, 국제 표준 사이버 법률 검토, 국제공조 등을 지원하는 협력 네트워크이다.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여는 이번 교육 행사는 필리핀, 부탄, 솔로몬제도 판·검사, 수사관 등을 한국으로 초청해 대검의 사이버범죄 수사기법, 한국의 수사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 세계은행, 미연방 검사 등의 초청 강의도 있다.
대검찰청은 2019년 11월 세계은행, 사이버역량강화전문포럼(GFCE)와 APC-HUB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계은행은 훈련 교재를 개발하고, GFCE는 지원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검은 사이버기술범죄수사과에서 허브 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다.
APC-HUB는 홈페이지에서 사이버범죄 수사 관련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매년 1회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도 실시한다. 대검은 지난 2022년 제1회 교육훈련에서 캄보디아, 라오스, 파푸아뉴기니 법률가 등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진행했고 이듬해에는 베트남, 몽골 사모아를 상대로 제2회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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