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5년 만에 연예 활동 복귀…이특 발언 ‘재조명’ "활동보다 자숙 길어"[이슈S]
||2024.05.27
||2024.05.27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팬 소통 서비스를 통해 연예활동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 버블은 27일 "강인의 버블이 28일부터 시작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강인의 모습과 '2024년 5월 28일 커밍 순'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이날부로 강인이 버블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임을 보여준다.
팬들과 소통하는 서비스인 만큼 강인의 버블 참여는 연예 활동 복귀 신호탄으로 읽히고 있다.
또한 강인은 26일 진행된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의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탈퇴한 멤버들까지 모두 참석해 활동 인원 별 단체사진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결혼식 사회를 맡은 이특은 "여러분은 활동보다 자숙을 더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보고 있다"며 "강인이를 용서해주길 부탁드린다. 활동 5년,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다. 행복한 날이고 좋은 날이니 안아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게 많이들 도와달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예능과 가수 활동을 겸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인기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09년 폭행 및 음주 뺑소니 논란으로 자숙기간을 가졌고, 군에 입대했다.
전역 후 2012년 슈퍼주니어 정규 6집 활동으로 복귀했으나, 예비군 훈련 불참 논란 및 폭행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또한 2016년에는 또 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냈고, 2019년에는 버닝썬 연루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여론이 심각해지자 자진해서 팀을 탈퇴한 뒤 지금까지 연예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강인은 문제가 된 단톡방에 참여한 적이 없었고, 정준영과 같은 예능프로그램을 하며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단톡방에 속했을 뿐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인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에 너무 실수를 많이 해서 후회하고 있다. 혹시 기회가 되면 인사드리고 싶다"며 복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