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 시작…韓기업 아세안 진출 지원
||2024.05.28
||2024.05.28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30개 국내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 활동을 한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의 제2의 교역대상인 주요 경제 파트너다. 이 중 수출개척단 첫 번째 방문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상승하고 있어 아세안 진출을 위한 주요 국가다.
강도현 제2차관은 5월 27일 첫 일정으로 아세안 사무차장과의 면담을 갖고, 지난해 9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인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한 협력을 비롯하여 양자간 디지털 정책과 규범 공유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열어, AI, AI반도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국내 디지털 분야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 부의장, 통신정보기술부 인력개발청장, 아세안 사무차장 등 정부와 국제기구 인사 및 기업인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총 22건의 수출 계약 및 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도 얻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수출개척단은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논의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의 일환으로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을 방문해 한국 기업(카카오헬스케어, 웨이센)과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 간 AI 의료서비스 공급 협약(MoA) 체결을 하고 ▲한국 기업의 의료AI SW 도입·활용 ▲의료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에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리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돕는 한편 이러한 활동들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개척단은 5월 30일부터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하여 'K-Global@베트남' 개최 및 베트남 정부와의 고위급 면담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