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새 깃털 하나...낙찰가가 무려?
||2024.05.28
||2024.05.28
[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
달랑 새 깃털 하나에 3,900만원?
멸종된 뉴질랜드의 후이아(huia) 새의 깃털 한 점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값에 팔렸다.
영국 BBC 등의 서구 언론은 지난 15일 이 깃털이 웹스옥션하우스(Webb's Auction House)의 경매에서 뉴질랜드 달러 4만 6,521달러(미화 2만 8,417달러, 약 3,900만 원)에 팔리며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사람들의 관심과 열정이 뜨거워 경매사의 예상가인 3,000달러보다 무려 450%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어 화제를 모았다.
후이아 새는 참새목 와틀새과에 속하며, 뛰어난 점프 능력과 흰색 끝 부분이 뚜렷한 아름다운 깃털로 유명했다.
이 새는 1930년대까지도 목격되었다는 증언이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1907년 이후 멸종되었다.
후이아 새는 뉴질랜드의 원주민 마오리족에게 신성시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깃털은 추장과 그 가족들이 쓰는 투구에 부착되어 지위를 표시하는 역할을 했다.
경매에서 팔린 깃털의 상태는 매우 훌륭했다고 알려졌다. 색상이 선명했고, 곤충 피해도 입지 않은 것이었다.
뉴질랜드 박물관에 따르면 “후이아 새는 유럽인들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희귀한 새였으며, 뉴질랜드에 온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졌다”며 “수집가와 패션 상인의 표적이 되었고 멸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이 새를 좋아했고, 뉴질랜드 원주민들은 이 새를 장식용으로 쓰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세계 어디에서나 가치를 인정받는 금을 고수할 것’,‘다음 경매는 현존하는 가장 부유한 사람인 일론 머스크의 머리카락’, ‘다음은 금보다 머리값이 더 비싼 분’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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