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에 '한반도 비핵화가 목표'라는 문구가 담기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데 있어 어떤 종류든 중국의 생산적인 역할을 환영할 것이라는 중국과 직접 관여 계기를 포함해 분명히 해 왔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그것을 계속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러 대변인은 또 실패로 끝난 북한의 지난 27일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 규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발사와 관련해 한국 및 일본의 카운터파트와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모든 국가가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하고 북한에 진지한 대화에 관여하도록 압박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