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글로벌-이네오스, 美 저탄소 암모니아 시설 구축 검토
||2024.05.29
||2024.05.29
한화 글로벌 부문은 이네오스 나이트릴스(INEOS Nitriles)와 미국 내 저탄소 암모니아 시설 구축 타당성 검토를 위한 기본합의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저탄소 암모니아에 대한 세계적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네오스 나이트릴스는 영국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이네오스그룹 계열사로 세계 최대 아크릴로니트릴(acrylonitrile, 합성수지의 원료) 제조사다. 미국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 주요 생산 시설을 두고 있으며 연간 130만톤(t)가량의 생산 능력을 보유했다.
양사는 앞으로 미국에 연간 100만t 이상 생산능력을 갖춘 저탄소 암모니아 시설 구축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다. 검토 결과에 따른 최종 투자 결정은 오는 2026년, 사업 추진시 상업 운영 시작은 2030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기원 한화 글로벌 부문 대표는 “이네오스 나이트릴스와 협력은 글로벌 암모니아 시장에서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고 청정 암모니아 솔루션에 대한 세계적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청정 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 질산 및 산업용 소재 생산은 RE100 등 당사가 지향하는 친환경 경영과 부합한다”며 “기술 발전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화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스 카지어(Hans Casier) 이네오스 나이트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저탄소 암모니아가 핵심 원료인 저탄소 아크릴로니트릴 공급에 있어 리더십을 확보하고 세계가 직면한 환경적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이네오스 나이트릴스의 2030년 탄소 배출 감소 목표, 2050년까지 온실가스 제로화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