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이클립스 막내, '아이돌' 양혁이었다…"잘하고 싶은 욕심 생겨"
||2024.05.29
||2024.05.29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양혁이 '선재 업고 튀어'와 작별하는 소감을 밝혔다.
양혁은 28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에서 이클립스 막내 제이를 연기했다.
양혁은 2019년 오메가엑스로 데뷔했고, 드라마 '배드걸프렌드'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귀여운 외모와 순수한 모습을 가진 막내 베이시스트 제이를 연기하며 변우석, 이승협 등과 호흡을 맞췄다.
'선재 업고 튀어' 종영에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했는데, 너무 많이 배운 촬영 현장이었어요. 그래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동료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선재 업고 튀어'라는 좋은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었어요. 또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저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원해 선배님과 짧았지만, 함께 촬영한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극 중 선재 형이 죽어 응급실 앞에서 이클립스 멤버들과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원해 선배님께서 너무 편하게 잘 챙겨주셨어요. 선배님께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귀띔했다.
이클립스로 큰 사랑을 받은 양혁은 "촬영 분위기는 엄청 좋았습니다. 형들이 저를 막내처럼 항상 잘 챙겨주셔서 촬영 갈 때마다 즐거웠어요. 무대 위에서 촬영할 땐 서로 호흡을 맞추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서로서로 잘 챙겨줘서 촬영 내내 행복했습니다. 형들 보고 싶어요!"라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선재 업고 튀어’는 제 마음속에 소중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요. 한편으론 조금 더 형들과 호흡을 맞추고 더 같이 촬영했으면 좋았을 텐데, 형들과 떨어져서 많이 아쉽습니다"라며 "제이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신인 배우 양혁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