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신꿈’ 크리에이터 "신데렐라, 구시대적? MZ 공감 이야기로 탄생"
||2024.05.29
||2024.05.29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의 백미경 크리에이터가 '신데렐라' 소재에 대해 설명했다.
백미경 크리에이터는 29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이하 '나대신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신데렐라' 소재가 구시대적이지 않다고 해명했다.
백미경 크리에이터는 '나대신꿈'의 시작에 대해 "내가 김민경 PD와 친분이 있고, 드라마 작가님은 보조작가 5년 했던 절친한 동료였다. 두 사람이 입봉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내가 기획을 했다. 도발적이고 나다운 제목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신데렐라 소재에 대해 "신데렐라는 구시대적인 내용이지만 은유적인 표현"이라며 "많은 기회. 자신의 삶에 차선을 변경할 수 있는 기회를 바라는 MZ들의 니즈를 맞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결국엔 신데렐라 이야기로 종결되는 것은 아니니 끝까지 봐주시면 드라마가 전하는 주제를 충분히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목은 도발적이지만, 내용은 현시점에서 MZ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믿지 않는 백마 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오는 31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