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이름 예뻐서 코인 구매→70% 손실…호되게 당했다"(‘소금쟁이’)
||2024.05.29
||2024.05.29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양세형이 코인으로 큰 손해를 본 경험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MC들의 재테크 방법이 공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남편의 퇴직금 3억을 노후를 위해 투자했지만 투자 실패를 겪고,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자녀들에게도 줘서 4000만 원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저도 아무 코인이나 넣어도 잘 될 때가 있었다"라며 "그때 이름 예쁜 걸 본 다음에 '아우 귀여워' 하면서 돈을 넣었다가 마이너스 70% 손해를 봤다. 호되게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조현아 역시 코인 투자 경험이 있다며 "저는 코인도 해봤고 부동산, 주식,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 제가 공부한 것 안에서만 한다. 잘 모르는 것에는 절대 돈을 넣지 않는다. 저는 수익률은 사실 인출을 할 때까지는 주식을 수익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조현아는 "크게 수익으로 본다기보다는 타인의 수익을 내준 게 있다. 친구의 돈을 받아서 3000만 원을 1억 좀 넘게 불려줬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다 날리면 어쩌려고?"라고 했고, 조현아는 "처음에 정확히 그렇게 말했다. 그 3000만 원을 나한테 주지 말고 내가 너한테 3000만 원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투자를 시작할게. 수익이 나면 네가 가져가라. 근데 만약 원금 손실이 나면 내 돈으로 메꾸겠다고 했다. 그렇게 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