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절친 유연석이 결혼을 못 하는 이유를 지적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차태현이 '틈친구'로 출연했다. 점심식사를 위해 베트남 식당을 방문한 후 유연석은 "난 베트남 음식이 너무 좋다. 베트남 여행하는 것도 좋아하고"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유재석은 "연석아 결혼하기 전에 여행 많이 가"라고 조언했고, 이에 유연석은 "공연 끝나자마자 바로 여행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연석이는 결혼 못 할 이유가 너무 많다"며 "여행도 좋아하고 또 일을 좋아한다"고 잔소리했다.
그러자 유연석은 "형들도 일 좋아하는데 다 결혼하지 않았냐"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차태현은 "우리는 그냥 하다 보니까 한 거지. 막 좋아서라기보다는 그냥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연석이 "형은 첫사랑이랑 결혼했잖아"라며 부러워하자, 차태현은 "그것도 하다 보니까 하게 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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