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폴더블폰, 결국 초고속 와이파이 지원 안해
||2024.05.29
||2024.05.29
<출처: 샘모바일>
강력한 성능과 멋진 디자인으로 중국 제품들이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을 점령해가는 가운데, 삼성 또한 이에 대항하기 위해 자사 폴더블폰의 디자인과 성능 개량에 한창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속도에 큰 영향을 주는 차세대 무선인터넷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더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5월 29일, 삼성이 다가오는 7월에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Z 플립6 모델이 Wi-Fi 7(와이파이7)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이 美 FCC를 상대로 갤럭시Z 플립6 인증 신청한 내용을 확인한 결과 Wi-Fi 7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Wi-Fi 7은 최대 이론 데이터 속도가 46.1Gbps로, 전작인 와이파이6가 9.6Gbps 인점을 감안했을때 4.8배 더 빨라진 엄청난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와이파이7은 전력 효율성도 높아져 장시간 무선통신을 사용해도 배터리를 덜 먹는 특징을 지녀 스마트폰의 성능을 한단계 더 높여주는 정말 중요한 기능이다.
지금 시점에서 삼성 제품 중 Wi-Fi 7을 지원하는 모델은 S24 울트라 한제품 밖에 없다.
그럼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셋은 기본적으로 Wi-Fi 7 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삼성은 갤럭시Z 폴드6 및 플립6에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셋을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플립6는 당연히 Wi-Fi 7을 지원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삼성의 등급 나누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올해 초 엑시노스2400 CPU가 내장된 갤럭시S24 및 S24 플러스가 Wi-Fi 7을 지원하지 않음에 따라, 스냅드래곤8 3세대 CPU를 사용한 S24 및 S24 플러스까지 펌웨어 단계에서 Wi-Fi 7 기능을 막아버린 바 있다.
때문에 갤럭시Z 플립6 모델이 하드웨어 적으로 Wi-Fi 7 기능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보급형이라는 특성상 고급형 모델인 폴드6와의 급나누기를 위해 해당 기능을 막아버렸을 수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셋은 Wi-Fi 7 기능을 지원하지만 플립6의 다른 부품의 호환 문제로 인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Z플립 모델의 경우 왠만한 삼성 플래그십 모델들이 한참 전부터 지원하던 덱스(DeX) 기능을 작년 모델인 플립5 부터 지원하는 등 기존부터 일부 낮은 스펙의 부품들을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플립6가 엑시노스2400을 사용하기 때문에 Wi-Fi 7 기능을 지원하지 못한다고 추론해볼 수 있지만, 이는 얼마전 삼성이 차기 폴드와 플립 신모델에 퀄컴 칩셋을 사용한다고 공언한 만큼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