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우리은행에도 알뜰폰 망 공급
||2024.05.29
||2024.05.29
LG유플러스가 우리은행에 알뜰폰 망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KB국민은행에 이어 시행은행으로는 두 번째로 올해 하반기 중 알뜰폰 사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국민은행에도 알뜰폰 망을 공급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24년 6월 LG유플러스와 알뜰폰 도매대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내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알뜰폰 도매제공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확인했다.
우리은행의 알뜰폰 시장 진출은 2024년 4월 금융위원회가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KB리브모마일'의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공고하면서 가능해졌다. 그간 우리은행은 헤드헌팅 업계를 통해 알뜰폰 사업을 담당할 경력직원 등을 채용하며 사업을 준비해 왔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