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도발 자제해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2024.05.30
||2024.05.30
북한이 3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가운데, 미국이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했다.
29일(현지 시각)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도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더 이상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어 약속은 철통같다”고 했다.
이날 오전 6시 17분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6시 21분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해당 물체가 동해상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미사일들은 약 35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비행거리 등으로 미뤄 초대형 방사포(KN-25)로 추정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27일에는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가 공중 폭발로 실패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