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개인정보 안전한 활용 대안 급부상한 ‘합성데이터’
||2024.05.30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는데 '합성데이터'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30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도 제1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합성데이터는 실제 데이터와 통계적 특성이 유사해 실제 데이터 분석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새롭게 생성해낸 가상의 데이터를 말한다.
이날 세미나는 '데이터 경제시대의 핵심기술, 합성데이터 안전 활용 방안'을 주제로 AI 혁신성장 및 AI 안전성 확보를 지원하는 '합성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인 염흥열 기술포럼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합성데이터의 의미와 국내외 발전 동향 △통계 및 AI 기반 합성데이터 생성기술과 검증 방법 △개인정보위와 서울시의 합성데이터 생성‧개발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패널토론은 '개인정보 안전 활용 및 활성화를 위한 합성데이터 기술의 주요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순석 한라대 교수(기술포럼 기술분과 위원장)를 좌장으로 각계 전문가가 합성데이터의 활용 현황과 활성화 저해 요인, 활용 확대를 위한 각계의 역할과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합성데이터는 대표적인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로 AI 혁신성장을 주도하면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담보할 수 있는 주요한 방법"이라며 "합성데이터 관련 규율체계를 구축하고, 합성데이터 생성‧검증 기술에 대한 R&D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합성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