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장위안, 韓 입국 후 입장 돌변 "본의 아냐"
||2024.05.30
||2024.05.30
[FT스포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얼굴을 알린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현지에서 쏟아낸 '혐한' 발언과 관련해 "본의가 아니었다"며 180도 태도를 바꿨다.
27일 장위안은 자신의 더우인(중국판 틱톡)에 48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며 “내가 고수하는 한 가지 원칙은 ‘양국의 민간 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바란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위안은 최근 SNS 라이브 방송에서 혐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중국 관련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 ‘쉬는시간’은 지난 24일 장위안의 SNS 내용을 소개하며 그가 “한국에서 아무나 붙잡고 확인해서 3, 4대를 올라가면 그 조상 상당수가 중국인”이라고 발언했다고 알렸다.
28일 중국 소식을 소개하는 유튜버 '쉬는시간'은 자신의 채널에 장위안의 해명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장위안은 해당 영상에서 "방금 한국에 도착해 일을 하려 했다. 그런데 우리 팀원으로부터 한국 실시간 검색에 (혐한 발언이)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솔직히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그 말들은 내 본의가 아니었다"며 "수많은 (한국에서의 업무) 계획과 기회가 모두 취소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장위안은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일을 잘 처리하고 싶다. 그러니 내게 시간을 좀 달라. 내 진짜 속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고수하는 한 가지 원칙은 '양국의 민간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바란다'는 것"이라며 "일할 기회는 언제든 다시 올 거다. 하지만 감정의 일은 전심으로 회복시켜야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