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실시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주제로 내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제도, 시설 등 3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포상금은 200만원으로, 최우수상이 상금 50만원(1명)이며 우수상은 20만원(3명), 장려상은 10만원(6명)이다. 선정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응모자 대상 추첨을 통해 참가상 1만원을 모바일 주유권 등의 쿠폰으로 총 30명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수상자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2차사고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