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8강 진출…남녀복식 순항
||2024.05.31
||2024.05.31
[FT스포츠] 한국 배드민턴의 여제 안세영이 '2024 싱가포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0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8위 원지쉬(대만)을 2-1(21-23 21-11 21-19)로 눌렀다.
안세영은 1게임을 접전 끝에 내줬으나 2게임에선 8연속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오르며 압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이미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올림픽 랭킹 획득에 대한 의미가 사라진 상황에서 국제대회에 참가할 의무가 없으나 경기력을 조율하기 위해 다시 실전 무대를 소화했다.
여자 단식 세계 최강자로 꼽히는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를 상대하다 오른쪽 무릎의 힘줄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회복세가 더뎌 애를 먹고 있으나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8강에 오른 안세영은 세계랭킹 17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와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오쿠하라와 상대 전적에서는 안세영이 2전 전승으로 우위에 있다.
한국 남자 복식과 여자 복식, 혼합 복식도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조는 무하마드 소히불 피크리-바가스 마울라 조(인도네시아)를 16강에서 2-1(19-21 21-11 21-4)로 꺾었고, 여자 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태국)를 2-0(23-21 23-21)으로 제압하고 16강을 통과했다.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가네코 유키-마쓰토모 미사키 조(일본)를 2-1(21-19 18-21 21-16)로 잡고 8강에 안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