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흘 연속 GPS 전파 교란 공격…과기부 “신고건수 932건”
||2024.05.31
||2024.05.31
북한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서해 지역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1일 "현재까지 GPS 전파혼신 신고건수는 총 932건(항공기 201건·선박 731건)이고,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5월 29일 오전 5시 50분부터 발신지가 북한의 강령・옹진 지역으로 추정되는 혼신신호가 과기정통부 소관 전파감시시스템(연평·인천·강화·파주 사이트)에 유입·중단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는 "GPS 전파혼신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면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 지상항법시설·관성항법장비 사용, 선박 레이더·항로표지·지형지물 활용 등 예방조치를 수행하는 등 비상대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