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중소금융 특화 금융투자사에 DB금융투자·한화투자증권 등 8개 지정
||2024.06.04
||2024.06.04
▲ 여의도 DB금융투자 사옥 모습 ©베타뉴스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금융위원회는 DB금융투자, DS투자증권,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8개사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 금융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 육성을 위해 ‘16년 4월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를 운용중에 있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는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실적 등을 고려하여 매 2년마다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금융위원회가 지정하고 있다.
5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는 DS증권, IBK증권, SK증권, 유진증권, 코리아에셋증권 등 기존 5개사 및 DB금융투자, BN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신규 3개사 등 8개사이다.
▲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사옥 모습 ©베타뉴스
특히 이번에는 중기특화 증권사가 중소·벤처기업을 보다 실효성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존의 인센티브 외에도 증권금융의 증권사 대출지원을 확대하고, 산은·성장금융을 통해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등 인센티브를 추가 확대하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유관기관은 지정 증권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차질 없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또 금융당국은 중소‧벤처기업 지원 관련 업무 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하는 등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들의 적극적 역할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