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7당, 언론탄압 저지 공동대책위원회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22대 국회 원내 7개 야당이 주도해 '언론탄압 야7당 공동대책위원회(7당 공대위)'를 4일 출범한다.

야7당 공대위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긴급 간담회 등을 갖는다.

야7당 공대위는 출범식에서 야7당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언론탄압 문제에 대한 주장을 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대위는 또 방송3법 신속 재추진, 언론탄압 진상규명 국정조사 추진, 언론자유 보장 위한 미디어 법제도 개선 노력에 대한 결의를 밝힌다.

선언문에는 "야7당이 민주주의 근간인 언론자유를 지키고 공영방송을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노력을 함께 펼칠 것" 등의 내용이 담긴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 92개 노동·언론·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한국영상기자협회 등 언론현업단체도 참석한다.

한편 야7당 공대위에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