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3900억원 규모 대만 해상풍력 재킷 제작 수주
||2024.06.04
||2024.06.04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전문업체 SK오션플랜트가 투자운용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함께 2억8550만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대만 '펭미아오1' 해상풍력 프로젝트 재킷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대만 서부 타이중에서 35㎞ 떨어진 연안에 위치한 500㎿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내년 착공 후 2027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창팡 시다오, 중닝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펭미아오1까지 CIP가 개발하는 대만 해상풍력 사업에 모두 참여한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신규 생산기지는 고정식 하부구조물인 재킷을 비롯해 부유식 하부구조물, 해상변전소 등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의 생산능력을 갖추는 등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톡톡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