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의원이 내세운 6행시 각 연 첫 글자들은 '탄'-'핵'-'만'-'답'-'이'-'다', 즉 '탄핵만(이) 답이다'로 탄핵 가능성을 슬쩍 내보인 다른 의원들과 달리 '탄핵'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6행시 챌린지 동참을 권한 추 의원은 먼저 자신이 시범을 보이겠다며 "(탄)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폭탄급 발표를 몸소 했건만, (만)만한 백성들아!, (답)답한 궁상들아!, (이)나라 석유 노다지라 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라며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국정 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최대 29년 치 천연가스, 4년 치 석유가 발견됐다"고 발표한 것을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