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 카카오뱅크와 ‘핀테크 챌린지’ 전국 5개 지역예선 펼쳐
||2024.06.07
||2024.06.07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카카오뱅크와 '핀테크 챌린지' 총 5개 권역의 예선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과 지역 핀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핀테크 챌린지'는 4월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전국의 5개 지역(서울권, 경기·인천·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경상권)에서 지역예선을 개최했다.
서울권 지역 예선은 5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한양대)과 협업해 지역 예선 참가팀을 발굴·모집했다. 그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9개 팀이 지역 예선 발표 기회를 얻었다.
발표 심사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안전집사 팀은 전세 사기 방지 서비스를 제안해 관련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인상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몰리턴 팀은 대부업체 대출 관리 SaaS 모델을 제안해 소비자 맞춤형 대부 서비스와 그 수익모델이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12개의 우수팀에는 8월 개최 예정인 통합본선 진출 기회와 더불어 교육, 네트워킹, 센터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기회 제공과 총 1000만원의 시상금 및 시상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지역 예선에는 다양한 서비스 및 기술을 보유한 대학생·예비창업팀들이 참여해 지역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며 "선정된 우수한 팀들이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 지역 거점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